- 현빈과 손예진의 '케미'로 시청률 평균 6.1%, 동시간대 1위

- 북한의 일상을 보여주는 율동 기획 … 시청자 몰입도 높여

손예진과 현빈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회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과정 최수진 전임은 드라마 속 안무 감독으로 활약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1화에 등장한 마을 주민들의 율동체조는 실제로 북한에서 마을마다 각기 다른 안무로 진행되고 있으며 마을에 설치된 오디오에서 노래가 나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주민들이 함께 모여 체조를 진행한다.

마을 주민들의 율동체조는 우리와 다른 문화 중 하나로 드라마 속 배경이 북한이라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특별한 코드로 활용되었다. 실용무용과정 최수진 전임은 실제로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율동을 분석하고 특징을 살려 새로운 안무를 기획해 배우들을 한 달 동안 지도했다.

실용무용과정 최수진 전임은 “본교에서는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학생들 외에도 드라마 및 영화 속 안무 감독으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완비되어있다”며 “교강사진들은 외부 활동에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해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초 실용무용과정 최수진 전임의 추천으로 재학생들이 위안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꽃신>, 세계무용축제 SIDance 워크샵 등에 참여해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순수무용, 실용무용, 스트릿댄스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