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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 전임이 알려주는 '에슬레저룩'
운동복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일상복으로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는 옷을 많이 입는데요, 이걸 에슬레저 룩이라고 합니다. 에슬레저룩은 운동과 여가, 옷차림이 합쳐진 말로 가벼운 운동복 차림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 때 해외 여행을 가든 산을 가든 산에서 내려오든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입어서 중년의 교복이라 불리던 등산복의 인기는 시들해졌는데 운동복의 변신! 에슬레저룩을 소개할게요.
특히,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애슬레저룩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겨울내 움츠렸던 몸을 풀기 위해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일상복 같은 운동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워라밸'을 추구하는 젊은 20-30대가 많아지면서 애슬레저룩의 인기는 계속 상승할 예정입니다.
‘애슬레저’는 운동경기인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의 의미인 ‘레저(leisure)’가 합쳐진 단어로 ‘애슬레저 룩’은 운동복을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볍게 입는 옷차림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송은영/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교강사 : "몇 년 전만 해도 등산복이 산에서뿐만 아니라 일상까지 스며들면서 ‘중년 교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유행하였는데요. 최근에는 운동을 취미 삼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도심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운동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송은영/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교강사 : "운동복이라고 해서 트레이닝 룩만 연출하라는 법은 없죠. 올해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복고) 풍의 블라우스라든지 올해의 컬러인 형광 색상처럼 과감한 믹스 매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또한 운동화라든지 양말, 부츠와 같은 패션 액세서리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디, 윈드브레이커 재킷, 바이크 쇼츠, 레깅스 등 을 활용하여 올 봄 패션 트렌드 '애슬레저룩'을 연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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