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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K-Culture 생산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주진노 이사장과 만나다

작성자 : admin 2018-09-17 조회 : 1953

[스포츠경향]K-Culture 생산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주진노 이사장과 만나다




재단법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주진노 이사장(42)은 ‘대학’에서 보기 드문 40대 기수다. 교사 출신으로 교육과 미디어업계에서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내며 주목을 받았다.


주 이사장은 과거 전인교육에 전문경영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교육’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무용·음악·연기 수업을 만들면서 학생들이 올바르게 자신들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벨리댄스와 스트릿 댄스가 융합된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대회 등을 열기도 했다. ‘문화뉴스’와 ‘교육정책뉴스’ 대표이사로 문화와 교육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일 또한 눈길을 끈다.


최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는 주 이사장은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학교에서 만든 음악·영화·공연·패션 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가 한류 문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Q. 그간 걸어온 길과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A. 대학에서는 경영과 회계를 공부했고, 첫 직장은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대학교 행정직을 맡게 되면서 당시 일하던 학교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했다. 다행히 내가 맡은 여러 업무가 좋은 결과를 낳아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늘었다. 이후에는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한 법인사업을 진행하면서 ‘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홍대와 대학로를 거점으로 하여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했다. 문화뉴스를 창간하면서 국내 제1의 문화전문지로 키워 내고, 최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로 오게 됐다.

Q. 교육자로서 갖고 있는 교육관은?

A. 철저히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고자 한다. 시대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계열와 커리큘럼 개발에 앞장서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졸업하는 학생의 창작물이 최신 트렌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된 실시간 음원차트나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다.

Q.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와 일반 대학의 차이점이 궁금하다.

A.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모드’와 ‘군마동물전문학교’는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 학교다. 실습 위주로 수업해 취업률이 높다. 세계 3대 명문 패션스쿨 밀라노 마랑고니도 세계 90개국 학생들이 함께 경쟁하며 공부하고 있다. 서울예술전문실용학교도 이들 학교와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 학점은행제 기관으로 기존 전문대와 동일한 학점의 전문학사를 받을 수 있다.




Q. 학교를 이끌어 가야 하는 위치에서 본 어려움은?

A. 한국의 경우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학교 통폐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예전에는 학생을 ‘선발’하는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모집’한다는 개념이다. 우리나라보다 일찍 학령인구가 줄었던 일본은 동남아 등 외국 유학생을 유입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전문학교는 외국인의 입학·편입 절차가 까다롭다. 아니 불가능하다. 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호주의 경우 국가산업 중 1개가 바로 ‘교육 수출’이다. 영어를 통한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 대상을 전 세계로 넓혀 가고 있다. 한류에 세계가 주목하는 요즘 실용음악·실용무용·뷰티·패션 등 직업 교육 기관에도 유학생 교육을 한다면 국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Q. 이사장으로 앞으로의 펼치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A. 재학생 만족도가 높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관련 시장 규모도 2012년 9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5조80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애완동물과는 새로운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한다. 강아지로 한정돼 있던 산업이 고양이나 특수동물 등으로 확대됐고, 이제 전문가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변화하는 반려동물시장에 발맞춰 동물사육·동물훈련·애견미용·동물매개치료·동물간호·애완동물경영 등 6가지 과정을 만들어 운영 중에 있으며, 전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을 지낸 모의원 교강사와 전공 분야 전문가가 직접 수업하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과정 개발이 목표다.

Q.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A. 남보다 앞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다른 학교에 있는 계열를 따라 만드는 게 아니라 시대의 트렌드를 읽어 학생들에게 필요한 계열를 개설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 항공정비계열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이는 최근 세계적으로 항공사가 많이 생기면서 정비사가 부족한 상황을 포착해 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꾸준히 변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한류와 관련해 문화예술·방송 등 분야에서의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여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학교의 장점이 있다면?

A. 적성에 맞는 계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이론을 토대로 실무 수업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취업에 강하고 현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 신입생 재등록이 높아 중도 이탈이 낮고 2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하는 친구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는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 특강을 본교에서 무료로 진행해 자격증 취득을 통한 학점 인정이 가능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45년 전통을 가진 문화예술 특성화 학교로 1080명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활짝 꽃피었으면 좋겠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분야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1974년 개교한 이래 45년의 학문적 전통을 갖춘 학교로서 열린교육을 실현하며, 2년 연속 실용교육 부문 브랜드대상을 거머쥐었다.

2018년 현재 공연예술, 애완동물, 모델연기, 연기예술, 실용무용, 실용음악, 디지털디자인, 뷰티예술, 패션예술, 항공정비, 보석예술계열 등 11개 계열 48계열로 구성돼 있다. 디자이너·공연연출가·무대미술감독·연기자·댄서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스타 실무교강사 현장과 흡사한 최신식의 실습실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현장 중심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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