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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취업스토리-전KBS 김현욱 아나운서가 말하는 면접 스피치 전략

작성자 : career 2013-10-22 조회 :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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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미디어와 전자신문은 면접 전형 시즌을 맞아 면접 스피치 전략 기사를 준비했다. 면접 스피치 기술은 2013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더욱 이슈가 되었다. KBS `도전 골든벨` MC 출신이자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메인 MC로 활약 중인 `스토리텔링 스피치` 저자 김현욱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로 면접 스피치 전략의 핵심을 들을 수 있었다.

요즘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자기 PR`라는 단어가 사회생활 전반의 트렌드가 됐다. 이 경향은 구직 전선에서도 예외 없이 드러나면서 취업 스피치, 면접 스피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면접 스피치`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은 `말해야 살아남는` 요즘의 시대상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김현욱 저자는 “말하기는 언어 습관이 그대로 나오게 되니 평소에 올바른 말하기 태도가 중요하다”며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행동을 꼽았다.



◇인사가 면접의 시작이다

면접은 입을 여는 순간이 아니라 등장하는 순간부터다. 영화제에서 배우 수상보다 레드카펫 등장이 더 화제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등장에서부터 면접관 눈은 면접자를 향하고 있다. 면접장에 들어갈 때는 문을 열고 가볍게 목례하고 당당하게 들어가라. 의자가 있어도 바로 앉지 말고, 의자 앞에 서서 인사한 후에 면접관이 앉으라고 하면 그때 앉는 것이 좋다. 인사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고개를 숙이면서 말을 건네거나, 고개를 숙인 채로 눈은 정면을 보면서 인사하는 것이다. 인사할 때는 말을 먼저하고 고개를 숙이는 것이 좋다.



◇서 있는 자세뿐만 아니라 앉는 자세도 중요하다

의자에 파묻혀 앉기보다는 살짝 걸터앉는 것이 좋다. 의자 끝에 앉으라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의자에 기대지 말라는 의미다. 완전히 의자에 등을 기대지 않고 앉아야 자세도 바르게 보이고 좋은 목소리도 낼 수 있다. 상체는 서 있을 때와 비슷하다. 어깨에 힘을 빼되 바르게 편 자세가 좋은 자세다. 남성은 손을 펼쳐 무릎 위에 놓고, 여성은 손을 가지런히 모아 허벅지 위에 얹어 놓는다. 남성은 다리를 무릎의 간격을 적당히 두고 옆에서 봤을 때 90도 각도로, 여성은 무릎을 붙이고 비스듬히 한쪽 아래로 내리고 앉는다. 대부분의 면접은 앉아서 하기 때문에 이 자세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스피치 상대와 눈을 맞춰라

청자와 눈을 맞추며 말하는 발표자에게는 신뢰감이 생기고 더 진실되어 보인다. 우리가 사랑을 속삭일 때 “내 눈을 보고 말해봐”라고 하듯이 눈은 마음의 창이다. 시선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자신의 열정과 자신감을 더 보여줄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청자를 배려할 줄 아는 공감력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할 수 있는 상황 통제력, 전달이 잘 되는 화자 표현력으로 완성된다. 이를 기본으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혹시 나도 이런 실수를?” 김현욱 아나운서가 당부하는 면접 시 주의사항!

①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솔직한 자세

면접관의 말을 이해를 못했다고 해서 이를 숨기려고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숨기려고 거짓말을 해서 그것이 커지고 거짓말인 것을 들킨다면 오히려 더 큰 마이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빨리 다른 화제로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②면접 대답은 언제나 PREP로

지나치게 말이 많아서 자신의 논조나 흐름을 놓쳐버리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접관 질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첫 말머리에 핵심을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소설을 쓰듯 미사여구가 많은 답변은 실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면접에서는 뉴스 기사의 형식처럼 두괄식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PREP 형식이라고 하죠. 첫 마디에 모든 것을 포함해야 합니다. 이것이 Point의 P, 면접관이 관심이 있다 싶으면, 부가적인 요소와 함께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Reason의 R 그에 대한 예시를 넣는 것이 세 번째, Example의 E, 마지막에 다시 한 번 Point를 잡아주는 P의 과정입니다.

③자신이 떨지 않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본인이 가진 징크스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본인만의 해결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준비하는 면접이 많아봐야 일 년에 두 번, 보통 일 년에 한 번밖에 없습니다. 절체절명의 찬스일 수 있고 위기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이 면접을 잘 못 보면 다신 그 회사에 들어갈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나 자신을 이길 수 있다, 자기 최면을 걸자, 나 자신을 믿자는 생각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 대해서 다른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은 입사하고 나서 생각해야 할 문제이죠.

만약 그 순간 한 번밖에 기회가 없다면, 불법적 방법을 제외한 가능한 선에서 자신의 평온한 상태를 만들어줄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신경 안정제나 우황청심환을 먹어야만 안정이 되는데 그 순간 자기 자신을 이겨보겠다고 정면 돌파 하다가 혹시나 잘못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 순간 한 번의 기회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수를 방지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면 그 후에는 자신의 의지와 마인드를 믿고 나아갈 수 있겠지만 그 순간 그 방법을 쓰지 않아서 실패하게 된다면 그 후의 자신감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전자신문/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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